(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금호산업의 주가가 1만3천원을 돌파하며 약 1년 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5일 연합인포맥스의 주식 종목시세 현재가(화면번호 3111)를 보면 이날 금호산업의 주가는 1만3천750원에 마감했다. 전일보다 1천200원(9.56%) 오르며 지난해 1월 4일(1만3천800원) 이후 최고치다.

이날 금호산업의 주가 상승폭은 지난해 8월 12일(10.09%) 이후 최대다. 거래량은 이틀 연속 100만주를 넘어섰다.

김세련 SK증권 연구원은 "문재인 정부의 지역 균형 개발형 사회간접자본(SOC) 투자에 따른 철도, 공항, 도로 발주가 예상된다"며 "흑산도 공항을 필두로 제주신공항, 김해신공항 등 지역 거점 공항의 발주가 예정됐다"고 말했다.

이어 "금호산업이 공항 공사의 최고 수혜주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만8천원으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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