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 금리 스와프(IRS) 금리가 구간별로 차별화가 나타났다. 단기구간은 소폭 올랐지만 5년 초과 구간은 금리가 내렸다.

10일 오후 4시 현재 1년 IRS 금리는 전일과 같은 1.813%, 2년은 0.3bp 높은 1.968%, 3년은 0.8bp 상승한 2.058%에 마쳤다. 5년은 전일 대비 보합인 2.153%, 10년은 0.3bp 낮은 2.270%에 고시됐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는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1년은 1.5bp 하락한 1.140%, 2년은 2.5bp 내린 1.300%, 3년은 2.5bp 낮은 1.435%였다. 5년은 2.5bp 하락한 1.565%, 10년은 2.5bp 내린 1.875%에 마쳤다.

한 증권사의 스와프딜러는 "최근 5년 구간에서 역외 오퍼가 많았던 것과 비교하면 비교적 잠잠한 하루였지만 선물 대비 IRS는 강한 수준이 이어졌다"며 "외국인은 선물, 현물, 스와프시장에서 국내 채권시장 강세를 보고 베팅하는 것으로 판단되지만 정작 거래는 많지 않았다"고 말했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확대됐다. 5년 구간은 전일보다 2.5bp 내린 마이너스(-) 58.8bp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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