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코스피가 미국 증시 급등에 힘입어 2,450선으로 올랐다.

11일 코스피는 오전 9시 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88포인트(0.12%) 오른 2,453.62에 거래됐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시진핑 중국 주석이 수입 확대를 희망한다고 발언하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화답을 보낸 데에 일제히 상승했다.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돼 외국인은 장 초반 266억원 규모로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기관은 매도 우위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강세를 나타내 지수 전체를 이끌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1.06%와 1.87% 뛰었다.

셀트리온은 0.83%, POSCO와 LG화학도 1% 이상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업종의 상승 폭이 1.17%로 가장 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99포인트(0.57%) 오른 882.29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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