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상하이와 런던 증시의 교차거래인 후룬퉁의 올해 내 개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중국 증감회가 밝혔다.

11일 월스트리트견문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증감회는 "후룬퉁의 준비 작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올해 내 개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강(易綱) 인민은행 행장도 이날 보아오 포럼 연설에서 후룬퉁의 올해 내 개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감회는 또 후구퉁과 선구퉁의 일일 한도를 각각 현재의 130억위안에서 520억위안으로 높이겠다고 말했다.

강구퉁 한도는 상하이와 선전 모두 현재의 105억위안에서 420억위안으로 확대한다.

후강퉁과 선강퉁은 홍콩에서 중국에 투자하는 후구퉁(상하이)과 선구퉁(선전), 그리고 상하이와 선전에서 홍콩에 투자하는 반대 방향의 강구퉁으로 나뉜다.

홍콩신보는 최근 증권 당국이 중국 A주의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신흥시장 지수 편입에 대비해 거래 한도 상향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강 인민은행 행장은 후·선강퉁 일일한도 상향을 오는 5월 1일부터 시작한다고 말했다.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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