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효성이 오는 14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열리는 섬유 및 의류 전시회 '사이공텍스'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이공텍스는 원사, 원단뿐 아니라 섬유와 관련된 부자재 및 기계까지 모든 제품을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는 베트남 최대 섬유 종합전시회로 올해가 30회째다.

이번에 사이공텍스에 처음 참가하는 효성은 원사업체로서는 최대 규모로, 베트남과 글로벌 고객들에게 제품개발을 제안할 예정이다.

효성은 이번 전시를 통해 베트남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의류 브랜드와의 공동 소재개발 등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사이공텍스는 2008년 베트남 스판덱스공장 준공 후 10년이 지난 시점에서 베트남에서의 성과와 앞으로의 방향을 살필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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