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종가기준으로 ETF 순자산총액은 40조1천억원을 기록해, 2002년 개설 이후 16년 만에 40조원을 돌파했다.
시장 개설 당시 3천444억원에 불과했던 순자산총액은 현재 116배 이상 증가했다. 상장 종목 수도 4개에서 353개로 늘었다.
주가가 오르고 종목 수가 늘어나며, 올해 1분기 일평균 거래대금은 1조8천703억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91% 이상 급증했다.
한국거래소는 "코스닥 편입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고, 투자 수요에 맞는 라인업을 확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ETF가 고령화 시대에 국민 재산증식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yj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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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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