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아시아나항공은 최첨단 모델인 A350을 추가로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새로 도입된 아시아나항공의 A350 5호기는 프랑스 툴루즈 에어버스 본사를 출발해 이날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신규 도입한 A350 5호기 (※아시아나항공 제공)>

지난해 4대의 A350을 도입한 아시아나항공은 올해도 2대를 추가로 도입, 중장거리 노선의 경쟁력 강화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A350은 장거리 노선으로 ▲인천-샌프란시스코 ▲인천-런던을 매일 운항하고 있으며, 중단거리 노선은 ▲인천-후쿠오카 ▲인천-하노이 등에 투입되고 있다.

또 이달 말부터는 '인천-로스엔젤레스' 노선에도 A350이 투입된다.

최신 기종인 A350은 동급 중대형 항공기 대비 확대된 객실공간, 뛰어난 연료 효율성, 소음과 탄소배출이 적은 친환경성 등의 장점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15년 로마 취항 이후 3년 만에 유럽 노선에 신규 취항하며 장거리 노선을 확대를 꾀하고 있다.

내달 1일부터 동아시아 항공사 중 처음으로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잇는 직항 노선을 운항하며, 8월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도 신규 취항할 계획이다.

j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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