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중국 가전 업체 하이얼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있는 중국유럽국제거래소(CEINEX)에 D주를 상장할 계획이라고 아시아타임스 등 해외 언론이 11일 보도했다.

CEINEX는 상하이거래소와 중국금융선물거래소, 독일거래소 그룹이 지난 2015년 프랑크푸르트에 공동으로 설립한 합자회사다.

D주는 '독일(Deutschland)'에서 명칭을 따왔고, 중국 역내 기업이 CEINEX에 상장하는 주식을 말한다.

이번 상장에서 발행하는 주식 수량은 4억주를 넘지 않을 것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중국 기업의 D주 발행은 이번이 처음이다.

상해증권보는 '중국제조 2025'와 독일의 '인더스트리 4.0'을 접목하는데 D주 발행이 자본 측면의 플랫폼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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