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금융리스에서는 관련자산의 소유권과 위험, 이익 등이 리스 제공자에서 리스 이용자에게 모두 이전된다. 자산의 할부판매와 유사하다.
현행 리스회계기준 K-IFRS 1017호에서 금융리스 이용자는 리스 관련 자산·부채를 계상한다.
반면 운용리스 이용자는 리스 관련 자산·부채를 계상하지 않고 리스료를 비용으로 처리한다.
내년부터 시행되는 리스회계기준(K-IFRS 1116호)에서는 운용리스 이용자도 리스 관련 자산·부채를 계상해야 한다. 금융리스와 운용리스의 회계처리 방식이 같아진다.
이에 따라 운용리스 이용 규모가 큰 기업은 부채비율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한국회계기준원은 재무제표 이용자가 운용리스 관련 부채를 이전보다 쉽게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산업증권부 김용갑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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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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