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13일 중국 무역지표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 가운데 중국증시는 혼조를 나타냈다.

한국시간으로 오전 11시 30분 현재 선전종합지수는 전장보다 3.63포인트(0.20%) 오른 1,843.90을 나타냈다.

반면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보다 0.70포인트(0.02%) 하락한 3,179.46을 나타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종합지수는 각각 전장대비 상승 출발하며 반등에 성공했으나, 상하이종합지수는 장중 하락 반전했다.

전 거래일 중국증시는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에 연동돼 하락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중국 해관총서는 위안화 기준으로 중국의 1분기 수출이 전년대비 7.4% 증가하고, 수입이 11.7% 늘었다고 밝혔다.

1분기 무역흑자는 3천261억8천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해관총서는 1분기 무역 상황이 양호했지만, 무역이 외부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이날 정오경 해관총서는 중국의 3월 수출입과 무역지표를 발표할 예정이다.

종목별로는 정보기술, 산업재, 경기소비재, 금융주 등이 상승을 이끌었다.

5월 초 건강관리 계열사 상장을 통해 10억 달러를 조달할 것으로 알려진 중국평안보험그룹(601318.SH·02318.HK)은 중국 본토와 홍콩 증시에서 모두 1% 넘게 올랐다.

이날 인민은행은 4거래일 연속으로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운영을 중단했다. 순회수 물량은 '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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