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손실은 전년보다 24% 낮춘 1천18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실적에 대해 티몬은 '슈퍼마트'와 '티몬투어' 등 차별화된 서비스가 성과를 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티몬 관계자는 "작년 1월 생필품 장보기 서비스인 '슈퍼마트'에서 신선식품 판매를 시작했다"며 "그 덕분에 생필품과 가공식품 등 기존 품목의 매출도 동반 상승했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4월 티몬은 '티몬투어'에서 16개 여행사가 참여한 실시간 항공권 예약서비스를 출시했다.
티몬 관계자는 "5억원 이상 매출을 기록한 투어상품이 2016년 11건에 불과했다"며 "작년에는 50건으로 355%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유한익 티몬 대표는 "작년 슈퍼마트의 신선식품 서비스와 티몬투어의 실시간 항공권 예약서비스가 성과를 냈다"며 "성장동력의 기틀을 마련한 만큼 올해 무섭게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yg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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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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