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철강업계 관계자 두루 접촉한 결과 보고서로 공개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철강 산업은 가격과 마진이 더 안정되는 '뉴노멀'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고 제프리스가 진단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16일 자가 인용한 제프리스 보고서는 중국 철강업계와 관련 그룹 관계자 등을 두루 접촉한 결과를 토대로 이같이 분석했다.

보고서는 제프리스가 접촉한 중국 관계자 대부분이 올해 중국 철강 가격이 박스권(range-bound)을 유지할 것으로내다보면서 "마진이 심하게 줄어들 경우 현지 철강회사들이 생산 규모와 제품 구성을 빠르게 조정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했다"고 지적했다.

제프리스는 이어 "접촉한 중국 철강 관계자 거의 전부는 미중 무역 마찰이 협상으로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중국 관계자들은 '트럼프가 비즈니스 맨이지 않느냐'라고 입을 모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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