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윤정원 기자 = 도쿄증시는 시리아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경계감이 줄어들면서 상승했다.

16일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대비 56.79포인트(0.26%) 오른 21,835.53에 장을 마쳤다.

토픽스지수는 6.86포인트(0.40%) 높은 1,736.22에 거래를 마감했다.

두 지수 모두 상승 출발해 오름세를 유지했다.

다우존스는 시리아 공습 관련 긴장이 완화됨에 따라 주가가 오름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다만, 중국과 홍콩을 비롯한 아시아 증시의 약세, 오는 17~20일로 예정된 미·일 정상회담 관련 불확실성이 오름세를 제한했다고 지적했다.

엔화는 강보합세를 보였다.

증시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전장대비 0.05엔(0.05%) 내린 107.25엔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 하락은 엔화가 달러화에 강세란 의미로 일본 수출 기업의 수익성에 부정적인 증시 약세 재료다.

CMC마켓츠의 제인 푸 세일즈 트레이더는 "시장이 시리아 이슈에 대해 매우 무덤덤하다"면서 "시리아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를 가격에 반영하지 않는 건 어느 자산이든 마찬가지인 분위기"라고 말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도요타와 르네사스가 각각 0.37%, 5.46% 올랐다. 업종별로는 제약주가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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