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주가가 1분기 실적 호조로 16일 개장전 거래에서 1.0% 상승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BOA의 1분기 주당순이익(EPS)은 0.62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0.45달러보다 큰 폭 상승했다. 팩트셋의 1분기 EPS 전망치 0.59달러도 상회했다.

은행의 1분기 매출도 231억 달러로 지난해 222억 달러와 시장 전망치 230억4천만 달러를 웃돌았다.

은행의 1분기 순이자이익은 116억1천만 달러로 지난해 110억6천만 달러보다 증가했다. 다만 시장의 예상치 116억8천만 달러에는 소폭 미달했다.

BOA의 1분기 FICC(채권·외환·원자재) 판매 및 트레이딩 매출은 13% 감소했다. 반면 주식 매출은 38% 급증했다.

미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BOA 주가는 실적 개선으로 오전 8시10분 현재 개장 전 거래에서 1.0%가량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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