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독일 제약업체 머크의 주가가 항암제 '키트루타'의 성공적인 실험 결과에 힘입어 큰 폭 상승하며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의 상승을 이끌고 있다고 마켓워치가 16일 보도했다.

머커는 이날 발표한 최종 단계 임상 시험 결과 자사 항암제 키트루타를 사용한 폐암 치료가 환자의 사망 위험을 50%나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런 발표에 힘입어 머크 주가는 이날 오전 11시25분 현재 2.68% 상승했다.

이는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 전체 상승폭 0.81%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한편 이날 존슨앤드존슨 주가는 1.5% 올랐고, 화이자 주가는 0.7%가량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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