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LG전자의 초프리미엄 빌트인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가 유럽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LG전자는 17일부터 2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전시회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유럽 명품 가구업체들과 협업해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선보인다고 공개했다.

올해 밀라노 디자인 위크는 LG전자가 유럽 소비자에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처음 공개하는 자리다. 세계 빌트인 가전 시장 규모는 대략 450억달러 수준이며 유럽은 세계 최대 수준으로 약 180억달러 규모다.

LG전자는 이탈리아 최고급 주방가구업체인 '톤첼리' 및 발쿠치네'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이들 전시관에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제품으로 구성한 초프리미엄 주방 솔루션을 제시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신제품도 대거 선보인다.

도어를 여는 핸들을 없애고 조작 패널과 본체를 일체화시킨 오븐, 7인치 LCD 디스플레이 패널과 블랙 글라스 디자인을 적용한 인덕션 레인지 등이 공개된다.

LG전자는 올해 이탈리아를 시작으로 유럽 주요 국가에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LG전자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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