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타적 사용권은 일종의 독점영업권으로 상품의 독창성, 진보성, 유용성 등을 평가해 일정 기간 독점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다.
KB생명은 지난해 '(무)한방외래특정시술치료비특약'에 이어 두 번째로 획득했다.
이번 변액연금은 최저연금적립금(GMAB) 중도선택 옵션을 연금 개시 전 횟수에 제한 없이 선택할 수 있는 점을 인정받았다.
주식시장의 상황에 따라 최저연금적립금 보증을 고객이 직접 설정할 수 있어 계약자가 능동적으로 수익률 관리를 할 수 있다. 고객의 입장에서는 무보증을 선택하는 경우 보증비용 부담이 완화되고, 공격적인 펀드운용이 가능하다.
KB생명 관계자는 "기존 변액연금보다 공격적인 투자가 가능하면서도 고객이 원하는 시점마다 보증을 선택할 수 있어 수익률 관리에 유용한 상품"이라며 "이번 배타적 사용권 획득은 고객가치 제고 의지와 상품개발 역량을 볼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yg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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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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