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17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채선물이 소폭 하락했다.

3년 국채선물(KTBF)은 오후 1시 37분 현재 전일보다 3틱 내린 107.83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211계약 순매도했지만, 증권이 1천170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3틱 하락한 120.49를 나타냈다. 증권이 1천293계약 샀고, 은행이 1천110계약 팔았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오후에도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강해질 요인이 없어 밀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의 채권 중개인은 "그간 국채선물을 사들이던 외국인이 순매도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이들 움직임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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