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동양생명은 뤄젠룽 사장이 자사주 1만2천 주를 장내 취득했다고 17일 공시했다.

뤄젠룽 사장과 함께 지난 3월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된 피터진 상무도 6천 주의 자사주를 취득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뤄 사장의 자사주 매입은 경영진의 책임경영 의지이자 회사 발전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이라며 "회사 내재가치보다 주가가 현저히 저평가돼 있다는 판단 아래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양생명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인 1천928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고 총자산도 30조3천439억 원을 기록했다. 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RBC)비율은 211.2%로 금융당국 권고치인 150%를 웃돌고 있다.

동양생명은 최고경영자의 자사주 매입과 함께 질적인 성장을 통해 주주가치 극대화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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