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진정호 기자 = 영국 고용 및 임금 지표에 대한 기대감으로 달러화에 대한 파운드화 가치가 순간적으로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17일 연합인포맥스의 해외주요국 외환시세 화면(화면번호 6411번)에 따르면 17일 오후 3시 19분 파운드-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0.2% 상승한 1.43682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치다.

외환 전문매체 FX스트리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한국 시각)에 발표되는 영국의 노동시장 지표에 대한 기대감에 영국 통화 가치가 급등했다.

시장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3개월간 영국의 명목 평균임금은 전년 대비 3.0% 오르는 반면 실업률은 40년래 최저치인 4.3%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영국의 임금상승률이 물가상승률보다 가팔라 영란은행(BOE)은 이르면 5월 기준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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