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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亞증시-종합> 日 혼조, 中ㆍ홍콩ㆍ臺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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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8.04.17  17: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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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17일 아시아증시에서 도쿄증시는 미·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혼조세를 나타냈다. 대만 증시는 시가총액 1위 TSMC가 급락한 여파에 하락했다.

    중극 증시는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호조에도 무역 전쟁 우려 등 악재에 하락했고, 홍콩 증시 역시 약세 마감했다.



    ◆일본 = 도쿄증시가 미·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혼조세를 나타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대비 12.06포인트(0.06%) 오른 21,847.59에 장을 마쳤다.

    토픽스지수는 6.24포인트(0.36%) 내린 1,729.98에 거래를 마감했다.

    두 지수 모두 하락 출발한 상황에서 토픽스지수는 약세를 유지했으나 닛케이지수는 소폭 반등하는 데 성공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 개막하는 미·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일본에 공세적인 입장을 보인 것은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트럼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플로리다에서 열린 세제 개편 관련 행사에서 "무역문제에서는 대부분 친구가 적보다 더 나빴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은 수년간 이용당해왔다"면서 상황을 더 두고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중국 경제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도 증시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6.8% 늘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조사한 전문가 예상치인 6.7%를 웃도는 수치다.

    다만, 하반기에 성장률이 하락할 것이란 우려로 아시아 증시를 떠받치지 못했다.

    코어 퍼시픽-야마이치 인터내셔널의 캐스터 팡 리서치 헤드는 "곧 좋지 않은 수치들이 나올것"이라고 전망했다.

    미·일 정상회담을 앞둔 관망세 속에 거래량은 제한됐다.

    엔화는 강세를 나타냈다.

    증시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전장대비 0.09엔(0.08%) 내린 107.00엔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 하락은 엔화가 달러화에 강세란 의미로 일본 수출 기업의 수익성에 부정적인 증시 약세 재료다.

    개별 종목별로는 닌텐도와 미쓰비시UFJ가 각각 0.55%, 1.02% 내렸고, 소니와 르네사스는 각각 0.45%, 4.81% 올랐다.



    ◆대만 = 대만 증시는 시가총액 1위 TSMC가 급락한 여파에 하락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보다 144.10포인트(1.32%) 내린 10,810.45에 장을 마쳤다.

    가권지수는 상승 개장 직후 하락 반전한 뒤 마감까지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TSMC가 2.26% 밀리면서 전체 지수를 압박했다.

    TSMC는 올해 2분기 매출인 전기대비 보합 수준에 머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실적 우려가 불거진 것으로 전해졌다.

    훙하이정밀이 1.26% 하락하는 등 다른 주요 종목들도 대부분 약세를 나타냈다.

    케세이금융지주는 1.71% 밀렸고, 미디어텍은 0.58% 하락했다.



    ◆중국 = 중극 증시는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호조에도 무역 전쟁 우려 등 악재에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대비 43.85포인트(1.41%) 내린 3,066.80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1억4천700만 수(手:거래단위), 거래 규모는 1천854억 위안으로 감소했다.

    선전종합지수는 40.22포인트(2.2%) 하락한 1,784.56에 마감했다.

    거래량은 2억200만 수, 거래 규모는 2천809억 위안으로 늘었다.

    국가통계국은 중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대비 6.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1분기 GDP 증가율은 전문가 예상치인 6.7%를 상회했다.

    상하이증시는 GDP 발표 뒤 잠시 반등했다가 이내 하락세로 돌아섰다.

    미국의 ZTE(중흥통신) 제재와 홍콩의 금리 상승 우려 등 악재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국 정부는 16일(현지시간) ZTE가 북한과 이란 제재를 위반하고 이들 국가와 거래

    했다며 향후 7년간 미국 기업과 거래하는 것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중국 상무부는 17일 ZTE와 관련한 미국의 제재를 주시하고 있으며 중국 기업의 적법한 이익을 위해 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상무부는 또 이날 반덤핑 예비 판정을 통해 미국산 수수 수입에 보증금을 징수하겠다고 발표했다.

    홍콩달러의 약세와 홍콩 시중 금리 상승 우려는 이날도 이어졌다.

    VC에셋매니지먼트는 "시장은 계속 금리 상승을 우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일 급등한 하이난(海南) 개발 관련주 하락하거나 상승폭을 축소했다.

    21세기경제보도는 당국이 하이난 관련주의 변동성을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나우산(000735.SZ)은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다가 2.11% 상승 마감했다.

    대동관관광(000613.SZ)은 8.11%까지 급등했다 6.96%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농림 등이 올랐고, 호텔, 전자설비 등이 떨어졌다.



    ◆홍콩 = 홍콩증시의 항셍지수는 252.84포인트(0.83%) 하락한 30,062.75에 거래를 마쳤고, 항셍H지수는 107.65포인트(0.90%) 하락한 11,900.48에 마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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