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미국 제약업체 존슨앤드존슨 주가는 1분기 실적 개선과 회사의 올해 실적 예상치 상향 조정에 따라 17일 개장전 거래에서 0.7% 올랐다고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존슨앤드존슨의 1분기 순이익은 43억7천만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44억2천만 달러에서 소폭 줄었다. 주당순이익(EPS)도 1.61달러에서 1.60달러로 하락했다.

하지만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조정 EPS는 2.06달러로 팩트셋 예상치 2.0달러를 넘어섰다.

회사의 전 분기 매출은 12.6% 늘어난 200억1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마찬가지로 시장 예상치 195억 달러를 넘어섰다.

존슨앤드존슨은 또 올해 매출 예상치는 810억 달러에서 818억 달러 사이로 상향 조정했다. 당초 회사의 예상치는 806억 달러에서 814억 달러 사이였다.

연간 EPS 예상치도 8달러에서 8.2달러로 올려잡았다.

한편 존슨앤드존슨의 주가는 올해 5.7% 하락했다. 같은 기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0.6%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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