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종혁 특파원 = IBM은 실적 전망이 시장 기대에 못 미치면서 17일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5% 내렸다고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회사의 주가는 이날 정규장에서 전장보다 1.9% 오른 160.93달러에 마쳤다.

회사는 1분기 순익이 16억8천만 달러(주당 1.82달러)로 일 년 전의 17억5천만 달러(주당 1.86달러)보다 줄었다고 발표했다.

조정 주당 순익(EPS)은 2.45달러로, 팩트셋의 집계치 2.42달러보다 높았다.

매출은 190억7천만 달러로 일 년 전의 181억6천만 달러보다 늘었고,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188억3천만 달러도 웃돌았다.

하지만 회사가 전망한 올해 전체 조정 EPS가 시장 기대에 미달했다.

회사는 최소한 13.80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팩트셋 집계치는 13.83달러에 못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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