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호반건설은 최근 상장주관사를 선정하기 위해 증권사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보냈다.
호반건설은 주택·건축·토목·임대사업 등을 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1조1천482억원, 영업이익 1천625억원, 당기순이익 2천4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8%, 9.3%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54.3% 증가했다.
작년 말 기준 호반건설 주요 주주는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29.1%), 호반건설주택(12.6%), 김 회장 부인 우현희씨(4.7%) 등이다.
이에 대해 호반건설 관계자는 "증권사 등에 RFP를 보낸 것은 맞다"면서도 "향후 상장과 관련된 일정은 확정된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
yg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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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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