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 연휴가 많은 5월을 앞두고 통안채 발행 스케줄에도 변화가 생긴다.

홀수달마다 실시하는 통안채 조기상환(바이백) 일정도 바뀌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참가자들은 18일 통안채 발행 일정 변화에 따라 포지션을 미세조정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5월 중 통안채 발행에 영향을 주는 날은 1일(근로자의 날)과 7일(대체공휴일)이다.

한은은 매주 월요일 통안채 입찰을 시행한다. 5월 첫 통안채 입찰은 4월 30일에 이뤄진다. 7일(월)이 대체공휴일이기 때문이다.

한은은 5월 연휴를 고려해 스케줄을 소폭 조정했다. 이달 30일 실시 예정인 통안채 91일 물은 5월 2일(수)에 결제하기로 했다.

연휴로 인해 통안채 바이백 일정도 달라질 전망이다. 통상 홀수달에 진행하는 통안채 바이백은 통안채 2년물 입찰이 있는 주에 시행한다.

4월 30일부터 5월 통안채 입찰이 시작되고 매월 첫째, 셋째 주에 2년물 입찰이 있다. 스케줄대로라면 5월 중 통안채 바이백 일정은 1일과 15일이 된다.

한은은 5월 1일은 근로자의 날이기 때문에, 하루 앞당긴 4월 30일에 통안채 바이백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한은 관계자는 "통상 바이백은 2년물 입찰이 있는 주, 2년물 입찰 전일에 실시하는데 5월에는 1일이 근로자의 날이기 때문에 하루 앞당긴 4월 30일에 하고 결제는 T+2일인 5월 3일에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syje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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