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은 위험주식에 우호적인 환경이 펼쳐질 것이라면서 미국 주식에 투자하라고 조언했다.

블랙록의 리처드 턴힐 글로벌 수석 투자전략가는 17일(현지시간) 자사의 블로그 기고에서 "대체로 탄탄한 1분기 미국의 어닝시즌이 주식을 지지하고, 무역긴장과 경제 감속에 따른 우려의 부정적 영향을 다소 완화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주식이 크레딧에 비해 보상이 더 좋을 것"이라면서 미 국채는 단기물을 빼고는 부정적이라고 진단했다.

턴힌 전략가는 미국 국채 단기물은 예상되는 위험 대비 보상이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미국 크레딧에는 중립"이라면서 크레딧 스프레드가 좁혀졌고 금리 상승에 대한 민감도가 커진 상태라고 지적했다.

그는 유럽 크레딧에는 부정적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sjkim2@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