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모건스탠리의 1분기 순이익이 큰 폭 증가하면서 18일 개장전 거래에서 주가가 2.3% 상승했다고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모건스탠리의 1분기 순이익은 28억5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주당순이익(EPS)은 1.45달러였다. 1분기 순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가량 급증한 수순이다.

EPS는 전년 1.0달러와 팩트셋 예상치 1.26달러를 모두 상회했다.

은행의 1분기 매출은 110억8천만 달러로 전년 97억5천만 달러를 웃돌았다. 시장의 예상치는 103억7천만 달러였다.

은행의 글로벌 증권 관련 매출이 61억 달러로 시장의 예상치 53억2천만 달러를 큰 폭 웃돌았다.

채권 영업 및 트레이딩 매출은 19억 달러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 17억4천만 달러를 넘어섰다.

주식 영업 및 트레이딩 매출도 26억 달러로 시장 기대를 상회했다.

반면 자산관리 관련 매출은 43억7천만 달러로 시장의 예상치 45억 달러에 소폭 미달했다.

1분기 은행의 주당순자산은 39.19달러로 팩트셋 예상치 39.27달러보다 소폭 낮았다.

한편 모건스탠리 주가는 올해 들어 전일까지 1.5% 상승했다.

jwoh@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