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주가가 엘런 머스크 대표의 '모델3' 생산 확대 계획에 18일 개장전 거래에서 2% 상승했다고 경제방송 CNBC가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머스크 대표는 전일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모델3의 생산량을 오는 6월 말까지 주당 6천 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머스크 대표는 생산량 확대를 위한 설비 정비로 최근 며칠간 주요 공장의 생산을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머스크 대표는 또 이메일에서 부품회사 등에 대한 경고도 내놨다.

그는 "일부 부품회사들은 테슬라가 요구하는 정확성을 맞출 능력이 없거나 맞추려 하지 않는 것 같다"며 "부품회사들은 많은 만큼 이들은 테슬라와 함께 일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jwoh@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