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은실 기자 = 미국의 주택 매매 소요 기간이 단 30일에 불과하다며 주택시장이 여전히 호조를 보인다는 진단이 제기됐다.

18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질로우 그룹의 자료를 인용해 2017년 미국에서 주택 판매 시작부터 완료까지 소요되는 기간이 81일이었다고 보도했다.

주택 매입 허가부터 실질적인 주택 소유까지 소요되는 기간이 통상 4~6주인 것을 고려하면 주택이 실제로 매매를 위해 시장에 나와 있는 기간은 30일 수준이라는 것이 질로우 그룹의 분석이다.

이는 질로우가 집계를 시작한 2010년 이후 가장 짧은 기간으로 2016년보다 9일가량 빨라진 것이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고용시장 호조로 주택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주택 재고도 37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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