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은실 기자 = 미국 주택시장에 대한 낙관론이 미국 서부 지역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18일(현지시간) 진단했다.

뉴욕 연은은 최근 진행한 연례 조사에서 응답자 중 3분의 2가 현재 미국에서 주택에 투자하기에 '다소' 좋거나 '매우' 좋은 것으로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주택시장에 대한 낙관론은 지역에 따라 다른 모습을 보였으며 최근 주택 가격이 많이 오른 지역에서 시장에 대한 자신감도 크게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주택시장이 좋은 투자처인지에 대한 지역별 응답. 서부가 가장 높고 북동부가 가장 낮다. 출처:뉴욕 연은>

뉴욕 연은은 안드레아스 퍼스터는 "이는 최근 주택 가격 상승세를 반영한 것이다"며 "서부가 가장 높았고 북동부가 가장 낮았다"고 말했다.

그는 "2007년부터 2012년까지 주택시장에 대한 부정적인 경험에도 각 가계들의 주택 투자에 대한 열정은 위기 이후 주택 가격 회복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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