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SK건설이 부산시 금정구에 소재한 협력업체 동아지질 본사를 방문해 동반성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공개했다.

전일 열린 행사에는 조기행 SK건설 부회장과 SK건설 임직원, 최재우 동아지질 대표와 행복날개협의회 임원사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SK건설 측은 협력사 경영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동반성장 발전방안을 마련하고자 활발히 논의했다.

동아지질은 SK건설 '행복날개협의회' 소속 우수 협력사로 쉴드TBM(Shield Tunnel Boring Machine) 기술이 강점인 회사다. TBM 기술은 원통 모양으로 생긴 굴착 장비로 머리 부분에 달린 칼날을 회전시켜 터널을 시공하는 공법이다.

동아지질은 현재 SK건설과 함께 싱가포르 케이블 지하 전력구 NS2공사와 부전-마산 간 복선전철 공사 등을 수행 중이다.

조기행 SK건설 부회장은 "앞으로도 비즈파트너와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동반성장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며 "특히 올해부터 SK건설이 보유한 지식, 경험, 노하우, 사무공간 등 자산을 공유하는 다양한 상생협력 방안을 강구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SK건설은 2011년 협력사들과 행복날개협의회를 발족해 금융자금지원, 대금지급조건개선, 기술개발지원, 교육훈련지원 등 구체적인 지원을 통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SK건설 동반성장 간담회 기념촬영. 조기행 SK건설 부회장(왼쪽 세 번째), 최재우 동아지질 대표(왼쪽 두 번째). 자료: SK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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