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담배회사 필립모리스의 주가는 전분기 매출 규모가 시장 전망치에 못 미치면서 19일 개장 전 거래에서 4.4% 하락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회사는 전분기 15억5천600만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주당 순이익(EPS)은 1.0달러로 팩트셋 예상치 0.98달러를 소폭 상회했다. 다만 지난해 같은 기간 1.02달러에 비해서는 소폭 하락했다.

또 회사의 매출은 전분기 68억9천600만 달러를 기록해 팩트셋 예상치 70억2천900만 달러에 못 미쳤다.

필리모리스는 올해 EPS 예상치를 5.25달러에서 5.40달러 사이로 상향 조정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회사의 주가는 이날 오전 8시 33분 현재 개장전 거래에서 4.4% 하락했다.

필립모리스 주가는 최근 12개월 동안 11% 하락했다. 같은 기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6%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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