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한화손해보험은 만 48세에서 65세 이하 고객을 위해 기존보다 2.1% 저렴한 자동차보험 특약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한화손보는 베이비붐 세대에 해당하는 고객들이 정년 연장으로 경제 활동에 지속해서 참여하고 있고 양호한 손해율을 유지하고 있어 연령특약 상품을 기획했다.

1955년부터 1963년 사이에 출생한 베이비붐 세대가 보유한 차량은 300여 만대이며 이는 개인용 자동차 가입대상 차량의 20%에 해당한다.

한화손보는 베이비붐 세대 배우자의 연령을 고려해 48세 이상도 연령특약에 포함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최근 젊은층의 보험료가 낮아지고 고령층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기존 만 33세~55세 특약 외에 새로운 특약을 추가 개발해 고령화 시대에 접어든 우량 중년 고객들을 우대할 계획"이라며 "향후에도 시장의 변화와 트렌드를 분석해 고객가치를 높일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이 상품은 5월 1일 책임개시 계약부터 가입할 수 있으며 개인용 자동차보험 기명1인, 부부특약에 한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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