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신보 등 해외 매체에 따르면 리 총재는 20일(현지시간) 열린 한 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전했다.
홍콩거래소는 우수한 기술·바이오 기업의 상장을 유치하기 위해 차등의결권을 허용하는 등 30년래 최대 규모의 상장 규정 완화를 준비 중이다.
한편, 이날 리 총재는 해외에 상장한 기술기업들이 중국 본토에 다시 진입할 수 있는 제도인 중국예탁증서(CDR)는 '혁신'이라며 긍정적으로 평했다.
CDR은 중국 본토 증시가 해외에 상장한 역내 우수 IT기업들을 본토로 다시 유인하기 위해 고안한 제도다. 뉴욕에 상장한 알리바바, JD닷컴이 CDR의 유력한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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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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