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이대훈 농협은행장이 신입 행원들에게 '멀티플레이어'가 될 것을 주문했다.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은행 경영환경 속 경쟁이 치열해지는만큼 다방면에 경쟁력을 갖추라는 당부다.

이대훈 농협은행장은 20일 본점 대강당에서 350명의 신입 행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했다.

이날 특강에서 이 행장은 "은행 업무의 멀티플레이어가 돼야 한다"며 "끊임없이 도전하는 직원이 돼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만의 꿈과 주인 의식을 갖고 일하는 직원이 필요하다"며 "농협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직원이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이 행장은 특강 후 이어진 간담회에서도 "해마다 심해지는 취업난 속에서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농협은행에 당당하게 입행한 여러분을 환영한다"며 "국민에게 신뢰받고 젊은이들이 선망하는 좋은 은행으로 계속 지켜나가는 것은 여러분들의 몫이니 항상 초심을 잃지 말고 모든 일에 열심히해달라"고 신입 행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지난 3월 상반기 공채를 통해 선발된 신입행원 지난 한달간 실무 교육을 거쳐 오는 23일 영업점에 배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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