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20일 코스피는 외국인이 대량 순매도에 나서며 하락했다. IT주의 부진이 두드러졌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77포인트(0.39%) 하락한 2,476.33에 거래됐다. 한 주간 지수는 0.87% 올랐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천200억원, 3천691억원 순매수에 나섰다. 외국인은 5천725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750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는 3천324억원 매도 우위를 보여 총 2천573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전일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필수소비재와 기술주의 약세로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렸다.

삼성전자와 삼성전자 우선주는 각각 2.20%, 2.14% 하락했다.

SK하이닉스는 3.98% 내렸고, 현대차는 1.27% 올랐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종이 2.18% 오르며 가장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반면 전기전자업종은 2.11% 내려 가장 부진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44포인트(0.73%) 오른 889.17에 거래됐다. 지수는 지난 한 주간 0.30% 내렸다.

기관과 외국인은 동반 순매수에 나섰으나, 개인은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바이오주는 엇갈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0.93% 상승했다. 신라젠과 메디톡스는 각각 3.17%, 0.30% 하락했다.

yj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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