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미주본부 = 20일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이 4년래 최고치로 올랐다. 수익률 곡선은 평탄화를 목표로 구축됐던 거래가 되돌려지면서 확대됐다.

국채 수익률과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국채금리가 큰 폭으로 오른 데다 애플 주가가 급락한 영향으로 내렸다.

달러화는 미 국채금리 상승으로 또 올랐다.

뉴욕 유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석유수출국기구(OPEC)에 대한 비난에도 소폭 올랐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서 "OPEC이 또 그 짓을 하는 것처럼 보인다"며 "바다 위에 꽉 채워진 배를 포함해서 곳곳에 원유가 기록적인 규모로 있는데, 유가가 인위적으로 매우 높다! 좋지 않고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OPEC과 비OPEC 산유국이 감산 합의를 내년 등으로 연장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데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아람코의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유가 상승을 바라고 있다는 인식이 확산한 상황에서 나온 발언이라 시장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의 매파 발언이 이어졌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전일 늦게 피츠버그대 연설에서 "물가가 예상치 못하게 급등하거나 무역이나 지정학적 긴장이 생기면 정책 강화 속도를 높일 수 있다"며 "현재 이를 위험 요소로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가 "새로운 세제개편은 향후 몇 년간 미국 경제 성장률을 0.5%포인트 끌어올릴 것"이라며 또 "현재 세계 경제 성장이 지속하는 것은 미국 경제가 예상보다 악화할 위험을 줄어들게 한다"고 지적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연준은 2% 물가 목표에 근접해 있다"며 "따라서 연준이 예고한 것과 같이 향후 몇 년간 점진적으로 금리를 올리는 것은 적당하다"고 덧붙였다.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는 오후에 미 경제방송 CNBC에 출연해, 물가가 2% 목표를 향해 오를 것이기 때문에 추가 금리 인상을 전망한다며 고용시장은 완전고용 범위 안에 있고, 계속 탄탄하게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장기적으로 위험요인이 있다며 "최근 세제개편과 재정지출 증가는 성장률을 높일 것"이라며 "경제는 이미 모든 동력을 가동하고 있어서 경제가 과열될 위험이 있다"고 진단했다.



◇ 주식시장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1.95포인트(0.82%) 하락한 24,462.9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2.99포인트(0.85%) 하락한 2,670.1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1.93포인트(1.27%) 내린 7,146.13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 금리가 오름세를 재개한 점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또 주요 기업의 실적은 개선됐지만, 애플 등 주요 기술 기업의 향후 영업 부진 가능성에 더 주목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2.95% 수준까지 올랐다. 이는 연중최고치인 것은 물론 2014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금리의 상승은 금융주에는 호재지만 기업의 차입비용을 증가시킬 가능성 등으로 증시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지난 2월 금리 급등으로 증시에서 투매 현상이 나타났던 경험도 투자자들을 긴장시키는 요인이다.

애플 주가는 전일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 생산 업체인 대만 TSMC가 휴대전화 제조업체 등의 수요 감소를 이유로 2분기 매출 전망을 하향 조정하면서 큰 폭의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모건스탠리가 이날 2분기 아이폰 판매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에 못 미칠 것이란 분석 보고서를 내놓은 점은 주가 하락을 더 부추겼다. 애플 주가는 이날 4.1% 급락했다.

페이스북과 알파벳(구글) 주가도 모두 1% 정도씩 내렸다. 전문가들은 다음 주 예정된 페이스북과 알파벳의 실적 발표를 주목하고 있다. 당국의 규제 논의가 실적이나 전망에 영향을 미칠 여지가 높기 때문이다.

실적 호조에 대한 시장의 반응도 미지근하다. 오히려 실적이 부진한 기업에 대한 투매 현상이 두드러지는 중이다.

팩트셋에 따르면 이번 주까지 S&P 500 기업 중 16%가량이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이들 중 81.5%는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내놨다.

하지만 전일 필립모리스는 1분기 순익이 증가했음에도 매출이 예상치보다 부진하면서 주가가 상장 이후 최대치인 15.6% 폭락하기도 했다.

필립모리스 주가 급락으로 필수 소비재 섹터 전체는 전일 3% 이상 하락했고, 이날도 1.7% 가까이 내렸다.

다만 이날 좋은 실적을 내놓은 제너럴일렉트릭(GE) 주가는 3.9% 올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유가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리고 있다는 비판을 내놨다. 이에 따라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일시적으로 반락하기도 했다.

다만 WTI는 반등하며 전장보다 0.1% 상승 마감해, 상승 동력을 재확인했다.

이날 업종별로는 금융 부분이 금리 상승 수혜 기대로 0.05% 오른 것을 제외하고는 모든 업종이 하락했다.

한편 다우지수는 이번 주 주간 기준으로는 0.4% 올랐다. S&P500 지수도 0.5% 상승했고, 나스닥은 0.6% 올랐다.

이날은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없었다. 반면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주요 이사들은 지속적인 금리 인상 필요성을 재차 확인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다음 주 S&P 500 기업 중 약 3분의 1이 실적을 내놓는 등 실적 발표가 지속하겠지만, 주가를 큰 폭 밀어 올리기에는 역부족일 것으로 봤다.

대신 금리 상승에 대한 부담이 한 층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브린모어트러스트의 어니 세실라 수석 투자책임자는 "기업 실적은 6분기 연속 증가하는 중이다"며 "이에 대한 기대도 이미 형성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오히려 위험은 이례적으로 높은 기대가 반영된 시장에서 실적이 예상에 미치지 못했을 때 있다"고 지적했다.

뉴바인 캐피탈의 안드레 바코스 매니저는 "투자자들은 세제개편의 효과가 예상대로 지속할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기 시작했다"며 "반면 금리 상승이 차입비용 증가를 촉발할 수 있다는 우려는 커졌다"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6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98.4%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5.76% 상승 16.88을 기록했다.



◇ 채권시장

마켓워치·다우존스-트레이드웹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미 동부시간) 무렵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장보다 3.5bp 상승한 2.949%에서 거래됐다. 2014년 1월 이후 최고치다. 이번 주 12bp 올랐다. 지난 2월 2일 이후 주간 오름폭으로 최대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장보다 2.3bp 오른 2.457%에서 움직였다. 2008년 8월 이후 최고치다. 한 주간 8.8bp 높아졌다.

3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장보다 3.3bp 높은 3.138%에서 거래됐다. 지난 3월 9일 이후 가장 높다. 이번 주 10.5bp 상승했으며 지난 2월 2일 이후 가장 큰 폭이다.

10년과 2년 만기 수익률 차이는 전일의 48.1bp에서 49.2bp로 확대됐다. 지난해 말에는 125bp, 2월 초에는 78bp에 달했다.

국채수익률은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국채가는 물가 우려 속에 방향을 탐색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낙폭을 확대했다.

시장은 이날 발표되는 경제지표가 없는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 연설, 뉴욕증시와 유가 동향 등을 주목했다.

전날 장기물 국채수익률은 물가 상승 기대로 단기물보다 더 오르면서 수익률 곡선이 가팔라졌다.

금리 전략가들은 유가 등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기대 물가가 자극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강하다며 이 영향이 올해 연준의 총 기준금리 인상 횟수를 네 번으로 높일 것이라는 베팅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CME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은 올해 총 네 차례 금리 인상 가능성을 36% 반영했다. 지난 11일에는 24.5%에 불과했다.

이날 10년 물가채 금리에서 추출된 BEI(Breakeven Inflation Rate, 명목 국채 금리-물가채 금리)는 2.18%로 고공 행진을 보였다. 전일의 2.19%는 지난 2014년 9월 이후 최고치였다.

연준 위원의 매파 발언도 이런 분위기에 일조했다.

전략가들은 또 최근 좁혀지던 10-2년 수익률 차이가 전일부터 확대된 것은 일부 차익실현이 등장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인포르마 인텔리전스의 데이브 에이더 수석 거시 전략가는 "주요 주제는 확실히 수익률곡선 평탄화이고, 모든 것이 함축됐다"며 "뒤를 이어서는 올해 세 차례 금리 인상을 더 해야 한다는 전망을 높일 연준 위원 발언이 있어야만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에이더는 "곡선 평탄화 쪽으로 기울어진 시장 포지션을 고려하면 주기적으로 곡선이 가팔라지는 조정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악사 자산운용의 크리스 이고 최고투자책임자는 수익률이 낮은 환경에서는 유럽 채권시장의 수익에 대해 낙관하기 어렵다며 유럽중앙은행(ECB)이 성공한다면 대부분 채권 수익률을 이미 웃돈 물가가 더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고는 물가연동국채와 고수익채권을 선호한다며 또 유로화 시장의 위험은 2018년 후반에나 명확해질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변화에 투자자들이 어떻게 반응할지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국채가는 오후 들어 뉴욕증시 약세에도 낙폭을 더 확대했다.

뉴욕증시는 미 국채금리 상승과 애플의 실적 실망 가능성 등으로 내렸다.

이날 국제유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석유수출국기구(OPEC) 관련 발언

으로 내렸다가 소폭 반등해 마쳤다.

전략가들은 이런 추세라면 10년물의 추가 상승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경제지표들이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글러스킨 쉐프의 데이비드 로젠버그 수석 경제학자는 "연준이 오랜 기간 그렇게 갈망하던 물가가 도착했다"며 "다만 대규모 물가 압력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로젠버그는 "지표들은 연준이 선제로 나서기 전에 여기서 머물 것을 시사한다"고 강조했다.

FTN 파이낸셜의 짐 보겔 전략가는 "우리는 이번 주 내내 커진 기대 물가 거품을 갖고 있다"며 이날 거래량은 많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보겔은 게다가 이번 주 회사채와 국채의 대규모 공급이 있었다며 또 앞으로 국채 입찰이 더 예정됐기 때문에 앞으로 몇 주 금리가 더 오를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외환시장

연합인포맥스(6411)에 따르면 20일 오후 4시(현지시각) 무렵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달러당 107.64엔을 기록해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07.35엔보다 0.29엔(0.26%) 상승했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유로당 1.2282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2349달러보다 0.0067달러(0.54%) 내렸다.

유로화는 엔화에 유로당 132.21엔을 기록해, 전장 가격인 132.55엔보다 0.34엔(0.25%) 낮아졌다.

달러화는 미 국채금리 상승에 힘입어 엔화에 상승 출발했다.

달러화는 한때 엔화에 107.85엔까지 올라, 2개월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일 달러화는 금리 상승과 경제지표 호조로 엔화와 유로화에 모두 올랐다.

시장은 이날 경제지표 발표가 없는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 연설, 뉴욕증시와 유가 동향, 미 국채금리 움직임 등을 주목했다.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최근 유가와 비철금속 등 원자재 가격의 고공 행진이 기대 물가 심리를 자극할 것이라는 기대로 전일 2.90%대 진입에 이어 이날 2.95% 선을 넘어섰다.

연준 위원들의 매파 발언도 이런 분위기에 일조했다.

유로화는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비둘기 발언으로 달러에 내렸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이날 워싱턴에서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 위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물가와 관련한 우리의 자신감이 상승했지만, 불확실성이 여전한 점은 통화정책과 관련해 참을성과 인내 그리고 신중함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드라기 총재는 "국제적 무역 갈등은 아마 벌써 세계 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면서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에서 긍정적 경제 성장이 나오는 것은 세계 경제 성장 추진력과 독립적인 부분일 수 없다"고 말했다.

파운드화는 마크 카니 영국 중앙은행(BOE) 총재의 발언으로 달러에 내렸다.

카니 총재는 BBC 방송에 출연해 경제지표 개선 흐름이 둔화하고 있다며 BOE는 5월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올리지 않는 방안을 검토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영국 금융시장의 5월 금리 인상 기대는 이번 주 80%를 넘었으나, 카니의 발언 후 50% 아래로 내렸다.

핸택 마켓츠의 리처드 페리 시장 분석가는 "최근 원자재 가격의 강한 상승과 지정학적 위험의 감소가 물가 압력으로 반영되면서 세계 채권 금리를 더 끌어올릴 조짐이다"라고 말했다.

페리는 "미 국채금리 상승세의 지속 정도가 단기 달러 강세를 결정할 수 있다"며 "게다가 달러가 카니 BOE 총재의 비둘기 발언의 도움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달러화는 오후 들어 10년물 국채금리 상승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엔화와 유로화에 모두 오름폭을 줄였다.

뉴욕증시는 미 국채금리 상승과 애플의 실적 실망 가능성 등으로 내렸다.

이날 국제유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석유수출국기구(OPEC) 관련 발언으로 내렸다가 소폭 반등해 마쳤다.

모건 스탠리의 한스 레데커 전략가는 "기업 실적 향상과 지정학적 위험 및 무역 긴장의 완화는 다른 선진국 통화인 유로화 엔화, 프랑화에 대해서 달러의 강세를 초래했다"고 설명했다.



◇ 원유시장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0.09달러(0.1%) 상승한 68.38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WTI는 이번 주 1.5% 올랐다.

이날 유가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이후 일시적으로 하락했지만, 이후 낙폭을 회복하며 상승세로 마감했다.

칼리드 알 팔리 사우디 석유장관은 트럼프 대통령 발언 직후 "유가에 '인위적인 가격' 같은 것은 없다"며 "가격은 시장이 결정한다"고 반발하기도 했다.

WTI는 트럼프 대통령 발언 이후 배럴당 67.50달러 선까지 하락하는 등 일시적으로 낙폭을 키우기도 했다.

하지만 대이란 경제 제재 부활 가능성과 산유국 감산 합의 연장 가능성, 글로벌 원유재고의 감소 등 상승 요인이 산재한 데 따라 유가는 재차 오름세를 탔다.

사우디와 등 주요 산유국 석유장관들은 이날 사우디 지다에서 회의를 열고 감산 합의 이행 사항 등을 점검했다.

이들은 감산 합의가 충실히 지켜지고 있다는 평가를 했다.

OPEC와 비OPEC 산유국들은 오는 6월 회의를 열고 감산 기간 연장 여부를 포함한 조정안을 결정할 예정이다.

알렉산더 노박 러시아 에너지장관은 감산 합의 연장을 지지할 것인지 이야기하기 어렵다는 발언을 내놨다.

미국의 원유 생산 증가에 대한 부담은 지속했다.

원유시추업체 베이커휴즈가 발표한 이번 주 미국 내 원유채굴장비 운용 대수는 820개로 전주 대비 5개 더 늘었다. 원유채굴장비는 3주 연속 증가했다.

원유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유가 상승에 대한 비판이 향후 시장에 미칠 파장에 여전히 관심을 기울이는 중이다.

IHS마르키트의 다니엘 예진 부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이 단지 말하는 것 외에는 원유 정책에 대해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다"고 말했다.

반면 어게인 캐피탈의 존 킬더프 대표는 "사우디는 트럼프와의 관계를 중요하게 여긴다"며 "사우디가 산유량 억제 정책을 완화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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