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은 21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개발위원회 회의에서 130억 달러(납입 기준)에 달하는 증자를 결의했다.
세부적으로 국제부흥개발은행(IBRD)은 75억 달러, 국제금융공사(IFC)는 55억 달러의 금융 패키지가 마련된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IBRD에 약 1억2천만 달러, IFC에는 1억1천만 달러를 투입한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의 지분율은 각각 1.65%에서 1.63%, 1.1%에서 1.25%로 변동된다.
올해 6월까지 회원국 거버너 승인을 위한 결의문 마련된 뒤, 10월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 연차총회에서 최종 승인될 계획이다.
세계은행 개발위원회는 포용적 성장과 빈곤 감축을 위해 개발협력 분야에서 민간투자 확대 등의 노력을 촉구했다.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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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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