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코스피는 6일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이 엇갈리며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G20 정상회담과 실적 시즌 앞두고 기대감과 경계 심리가 혼재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4포인트(0.02%) 내린 2,387.81에 마감됐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천557억원, 1천165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은 4천299억원 순매도에 나섰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1천632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는 2천241억원 매수 우위를 보여 총 609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전일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유가 급락으로 에너지주가 큰 폭으로 하락한 가운데 혼조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렸다.

삼성전자와 삼성전자 우선주는 각각 1.01%, 1.55% 올랐다.

SK하이닉스는 0.15% 올랐고 현대차는 0.32% 내렸다. 삼성물산은 0.34% 약세였다.

외국인 매수세가 몰리며 한세실업이 2.65% 상승했다. 매출 확대 기대감이 반영되며 유한양행은 3.5% 이상 올랐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업종이 1.88% 올라 가장 큰 상승 폭을 나타냈다. 반면 통신업종은 2.94% 내려 가장 부진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5포인트(0.34%) 상승한 663.79에 거래됐다.

yj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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