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은실 기자 = 미국의 채권 수익률 곡선 평탄화가 이번 주 시장의 관심사가 될 것이라고 다우존스가 23일 진단했다.

지난주 미국의 10년물과 2년물 채권 수익률 격차는 41bp까지 축소되며 약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 때문에 시장은 단기물 수익률이 장기물 수익률보다 높아지는 수익률 역전 현상이 나타날 것을 우려하고 있다.

호주뉴질랜드은행(ANZ)은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의 금리 인상 기조에서 채권 수익률이 일부 평탄화되는 것은 예상된 것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은행은 그러나 수익률 평탄화 정도가 심각해지는 것은 투자자들이 경제 전망에 자신감을 잃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경제에 제동을 걸게 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ANZ는 연준이 계속해서 기준금리를 올리는 상황에서는 수익률 곡선 변화는 반드시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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