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업 PMI 54.1…합성 PMI 55.3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독일의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58.1로 집계됐다고 금융정보제공업체 IHS 마킷이 23일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전문가 예상치인 57.5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다만 4월 제조업 PMI는 전월 확정치 58.2보다 0.1포인트 낮았고, 9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한편, 같은 달 서비스업 PMI 예비치는 54.1로 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비스업 PMI는 전달 확정치를 0.2포인트 웃돌고, 시장 예상치 53.7도 상회했다.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포괄하는 합성 PMI 예비치도 55.3으로, 2개월래 가장 높았다.

합성 PMI 예비치는 전달 확정치보다 0.2포인트 상승했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늠한다.

IHS 마킷의 필 스미스 이코노미스트는 "독일 민간 영역의 성장세는 4월에 다소 안정화됐다"면서 "독일 경제가 2분기에 탄탄한 시작을 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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