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지분율 10%→8.8%로 줄인데 이어 7.9%로 추가 매각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하이난 항공(HNA) 그룹은 도이체방크 "주요 투자자"로 계속 남을 것이라고 HNA 대변인이 23일 밝혔다.

HNA는 이날 낸 성명에서 최근의 도이체방크 지분 일부 매각이 "현 시장 여건에 따른 것"이라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룹이 지난 20일 美 당국에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도이체방크 보유 지분율이 8.8%에서 7.9%로 줄었다.

HNA는 지난 2월에도 지분율이 10%에서 8.8%로 감소했다고 밝힌 바 있다.

성명은 "(최근의 지분 추가 매각에도) 도이체방크 주요 투자자로 남는다는 입장이 불변"이라고 강조했다.

HNA는 대대적인 구조 조정의 하나로 보유 지분과 부동산을 처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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