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한국콜마의 장·단기 신용등급이 하향조정됐다. CJ헬스케어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차입부담이 증가한 탓이다.

나이스신용평가는 23일 한국콜마의 장기신용등급을 기존 'A(하향검토)'에서 'A-(안정적)'로 하향조정했다고 밝혔다.

단기신용등급은 기존 'A2(하향검토)'에서 'A2-'로 조정됐다.

나이스신평은 한국콜마가 지난 18일 CJ헬스케어 지분인수를 완료하는 과정에서 차입부담이 증가한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국콜마는 지난 2월 20일 CJ제일제당이 100% 보유한 CJ헬스케어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인수가격은 1조3천100억원이다.

나이스신평은 향후 한국콜마와 CJ헬스케어의 수익, 현금창출력, 투자자금 등을 살펴보고 등급 결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ygkim@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