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글로벌 채권시장의 기준 역할을 하는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23일 마침내 '3%' 선을 상향돌파했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화면(번호 6532번)에 따르면 이 금리는 한국시간으로 오후 6시께 전장대비 3.93bp 오른 3.0009%에 거래됐다.

이 금리가 장중 3%선을 넘어선 것은 2014년 1월 9일 이후 4년여 만에 처음이다.

3%는 미 국채 10년물 금리의 핵심적 저항선으로 인식되어온 수준으로, 3% 도달 여부에 글로벌 채권시장의 이목이 집중돼 왔다.

달러-엔 환율은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3%를 터치하자 108엔선을 넘어섰다.

이 환율은 뉴욕 전장대비 0.37엔 오른 108.01엔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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