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생활용품 제조업체 킴벌리 클라크 주가는 올해 매출 전망치(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한 데 따라 23일 개장전 거래에서 2% 상승했다고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킴벌리 클라크는 이날 올해 예상 매출 증가율을 2~3%로 올렸다. 회사는 당초 1~2% 매출 증가를 예상했었다.

한편 회사의 1분기 주당 순이익(EPS)은 0.26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57달러보다 큰 폭 하락했다. 조정 EPS는 1.71달러로 시장의 예상치 1.57달러를 상회했다.

1분기 매출은 47억 달러로 시장 전망치 46억 달러를 소폭 웃돌았다.

회사는 1분기 5억7천700만 달러 구조조정 비용을 책정했으며, 오는 2020년까지 총 17억 달러에서 19억 달러가량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했다.

킴블리 클라크 주가는 지난 12개월 동안 23% 하락했다. 반면 같은 기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4%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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