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포스코가 4천억원이 넘는 KB금융의 지분을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로 처분한다.

6일 금융시장에 따르면 포스코는 이날 KB금융 주식 772만주(1.82%)를 블록딜로 처분하기 위해 투자자를 물색하고 있다.

주당 매각가는 이날 종가인 5만8천100원에서 1.5~2.9% 할인된 수준이다.

포스코는 이번 블록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 최대 4천4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하게 된다.

블록딜 실무를 맡은 대표 주관사는 BOA메릴린치이다.

포스코는 앞서 KB금융 지분 2.77%(1천159만주)의 3분의 2를 매각하기 위해 지속해서 준비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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