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은실 기자 = 인도의 경제 성장이 속도를 내고 있다며 이는 금리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캐피털 이코노믹스가 24일 진단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는 인도의 지난 분기 산업생산 성장세가 2011년 이후 가장 호조를 보일 수 있다고 예상했다.

국내 여객 수송 증가세와 자동차 판매, 내구재 생산은 개인들의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캐피털 이코노믹스는 진단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는 또 이러한 상황이 물가 상승 압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러한 전반적인 상황들을 볼 때 올해 하반기 인도의 기준금리가 인상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인도중앙은행(RBI)은 이달 초 정례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인 환매조건부채권(RP, 레포) 금리를 6%로 동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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