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항암제 등 28종 물품의 수입관세를 오는 5월 1일부터 철폐한다고 중국 국무원이 밝혔다.

23일(현지시간) 중국망에 따르면 국무원은 항암 환자들의 비용 부담을 낮추고 항암제에 대한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5월 1일부터 항암제와 항암 작용이 있는 알칼로이드 약품 등 28개 품목에 대한 관세율을 '제로(0)'로 한다고 발표했다.

이들 제품에 대한 기존 관세율은 3~6%로 높은 편은 아니다.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는 지난 3월 항암제에 부과하는 관세를 제로 수준으로 낮추는 등 소비품, 약품 등에 대한 수입 관세를 대폭 낮추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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