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주가는 회사의 실적 전망(가이던스) 상향 조정으로 24일 개장전 거래에서 2.9% 올랐다고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항공엔진과 에어컨, 엘리베이터 생산 등의 사업을 전개하는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는 1분기 순익이 12억9천7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당순이익(EPS)은 1.62달러를 기록했다.

조정 EPS는 1.77달러로 팩트셋 예상치 1.51달러를 상회했다.

회사의 전분기 매출도 전년 동기보다 10% 증가한 152억4천200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146억 달러를 넘어섰다.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는 또 올해 총 매출이 이전 전망보다 많은 630억 달러에서 640억 달러 사이를 기록할 것으로 제시했다. 조정 EPS는 6.95달러에서 7.15달러 사이로 올려잡았다.

팩트셋에 따르면 시장이 예상하는 회사의 올해 매출은 637억 달러, 조정 EPS는 7.07달러 수준이다.

한편 회사의 주가는 지난 12개월 동안 6% 올랐다. 반면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가 포함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같은 기간 18%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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