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강한 성장을 보이는 경제 상황과 재정적자 등이 미국이 10년물 국채 금리를 3%로 끌어올렸다는 분석이 나왔다고 24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이날 미국의 10년물 국채 금리는 4년 만에 처음으로 3% 위로 올라섰다.

캔토 피츠제랄드의 브라이언 에드먼즈 이사는 "단기적은 관점으로 봤을 때 국채 금리 상승은 어려운 시간 끝에 투자자들의 위험 자산 선호도가 다시 높아졌다는 것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더 넓은 관점으로 봤을 때는 높은 금리 환경은 충분히 논리적"이라면서 "특히 현재 강한 경제 상황과 재정적자가 확장되는 것을 고려했을 때 논리적"이라고 말했다.

이날 장중 3% 위까지 올라섰던 10년물 국채 금리는 현재 2.994%에서 거래되고 있다.

smwoo@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